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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가 포수 자원을 보강했다.
MLB.com 등 현지 언론은 22일(이하 한국시각) 텍사스가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크리스 코포란을 영입했다고 전했다. 텍사스는 마이너리그 투수 아킴 보스틱을 휴스턴으로 보냈다.
텍사스는 로빈슨 치리노스의 뒤를 받칠 백업 포수가 필요했다. 마침 코포란은 휴스턴이 에반 개티스와 콜비 라스무스를 영입하면서 지명할당 조치되는 아픔을 겪었다. 포수가 필요했던 텍사스는 곧바로 코포란을 영입했다.
지난 2009년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빅리그에 첫발을 내디딘 코포란은 지난해까지 통산 199경기에서 타율 2할 2푼 6리 17홈런 63타점을 올렸다.
태드 르바인 텍사스 단장 보좌역은 "우리가 원하는 부분을 채웠다. 코포란은 수비형 포수(defensive-minded catcher)면서도 일발장타를 갖추고 있다. 치리노스와 함께 안방을 이끌 것이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한편 휴스턴으로 떠난 보스틱은 2013년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에서 텍사스의 지명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싱글A 21경기(20선발)에 등판, 5승 6패 평균자책점 5.17의 성적을 남겼다.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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