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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우완투수 라이언 보겔송과의 계약에 근접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3일(한국시각) “보겔송이 샌프란시스코와 계약 합의에 근접했다”고 전했다.
전날에도 MLB.com은 당초 휴스턴 애스트로스행이 유력해 보이던 보겔송이 샌프란시스코에 잔류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MLB.com은 전날 보겔송의 에이전트 데이브 미어의 말을 빌어 “다른 팀들이 많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지만 샌프란시스코와도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보겔송은 메이저리그 통산 232경기(선발 143경기)에 출전해 49승 57패 평균자책점 4.42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2011년 샌프란시스코로 돌아온 후 그는 첫해 30경기(선발 28경기)에 나와 13승 7패 평균자책점 2.71을 기록하며 완벽한 모습을 보여줬다. 2012년에도 31경기에 나서 14승 9패 평균자책점 3.37로 좋은 활약을 이어갔다.
2013년에 19경기에 출전해 4승 6패 평균자책점 5.73으로 주춤했지만 지난해 32경기에서 8승 13패 평균자책점 4.00을 기록하며 다시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샌프란시스코는 올해 매디슨 범가너-맷 케인-팀 린스컴-제이크 피비-팀 허드슨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구성할 예정이다. 하지만 허드슨과 케인이 각각 수술 경력이 있기 때문에 이들로만 한 시즌을 온전히 치르기에는 불안한 것이 사실이다. 때문에 샌프란시스코 입장에서는 보겔송을 붙잡는 것이 현재 선발로테이션의 불안함을 지우고 안정감을 더할 수 있는 상황이다.
당초 샌프란시스코는 피비와 계약을 체결하고 보겔송을 다른 팀으로 내보내려 했다. 하지만 허드슨의 수술로 급해진 샌프란시스코가 보겔송 붙잡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모양새다. 보겔송의 최종 선택이 어떻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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