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2라운드까지 공동 4위를 기록했던 안병훈이 카타르 마스터스 3라운드서 공동 9위로 떨어졌다.
안병훈은 23일(현지시각) 카타르 도하 골프장(파72)에서 열린 유러피언투어 커머셜뱅크 카타르 마스터스 3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3개를 기록하며 이븐파를 쳤다. 이로써 안병훈은 중간합계 8언더파로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전날 공동 4위에서 이날 공동 9위로 떨어졌다. 하지만 마지막 날 안정적인 샷감을 보여준다면 톱10 진입도 가능할 전망이다.
한편 이 대회 디펜딩 챔피언인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는 10위에서 출발했지만 이날 5오버파를 기록하며 중간합계 1언더파로 공동 62위까지 밀려났다. 공동 선두 그룹과는 무려 12타나 차이나기 때문에 사실상 우승과는 거리가 멀어졌다.
가르시아는 전반까지 버디 1개를 기록하며 페이스가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후반 마지막 8개홀에서 무려 7타를 잃으며 급격히 무너졌다.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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