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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내 마음 반짝반짝' 이태임, 남보라, 손은서, 하재숙이 같은 교복, 다른 느낌의 4인 4색 꽃여고생 자태를 보였다.
SBS 새 주말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극본 조정선 연출 오세강, 이하 '내반반')은 부모대에서부터 내려온 악연으로 팽팽한 대립을 벌이고 있는 진심 원조 통닭 이순수(이태임), 이순정(남보라)과 운탁 치킨 천금비(손은서), 천은비(하재숙)의 딸들 간 라이벌전이 그려지고 있다.
특히 이태임, 남보라, 손은서, 하재숙이 극 중 각자의 성격을 보이는 독창적인 교복맵시를 보였다. 극 중 이순수와 천금비는 과거 회상 장면에서, 이순정과 천은비는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여고생 신분으로 교복을 입고 등장했다.
24일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에는 회색 재킷에 하얀 블라우스, 남색 조끼와 넥타이, 빨간색과 초록색이 섞인 체크무늬 교복치마로 똑같은 여고 교복을 입으면서도 180도 다른 매력을 보인 네 배우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태임은 허리까지 늘어뜨린 긴 생머리와 단정한 앞머리로 청순함을 드러내고 있다. 짧은 무릎 위 치마와 다리 실루엣을 강조한 살색 스타킹을 신고, 반전 섹시함을 안겨주고 있다.
남보라는 아기처럼 뽀얀 우윳빛 피부와 어깨에 찰랑거리는 깔끔한 단발머리로 가장 여고생 같은 절대 동안을 과시하고 있다. 천방지축 무대뽀인 이순정 역을 표현하기 위해 교복 치마 아래로 트레이닝복을 겹쳐 입었는가 하면, 귀여운 캐릭터 양말과 알록달록 운동화로 상큼발랄한 매력을 극대화시켰다.
이태임과 강력한 라이벌인 손은서는 검은색 스타킹과 검은색 펌프스를 매치해 도도하면서도 우아한 느낌을 살렸다. 절제된 듯 단정한 스타일이 새침하고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강조하고 있다.
하재숙은 다소 체격이 있는 자신의 단점을 감추기 위해 눈에 띄는 소품들을 착용했다. 시선을 고정시키는 정열적인 빨간색 운동화와 앙증맞은 장갑으로 포인트를 줬다. 뿐만 아니라 귀여운 사과머리 헤어스타일로, 어려보이면서도 깜찍한 교복 자태를 만들어냈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이태임, 남보라, 손은서, 하재숙이 똑같은 여고 교복을 입고 등장함에도 불구하고 천차만별 느낌으로 풍성한 볼거리를 안겨주고 있다"며 "이덕화와 배수빈의 대립뿐만 아니라 이태임·손은서, 남보라·하재숙의 팽팽한 접전이 극의 재미를 배가시키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내 마음 반짝반짝' 3회는 24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될 예정이다.
[이태임 손은서 남보라 하재숙(왼쪽부터). 사진 = 삼화네트웍스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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