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박명수, 2015년 10억기부? "할부로 하겠다"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박명수가 10억 기부에 대해 솔직한 입장을 밝혔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 413회에는 '나는 액션배우다' 특집이 그려졌다.

유재석은 "2015년에 박명수 씨가 10억을 기부하겠다고 하지 않았느냐"라며 5년 전 가상 2000회 특집 당시 박명수가 말했던 것을 또 한 번 언급했다.

당시 박명수는 "2015년이 되면 10억을 사회에 기부하겠다"라는 공약을 내건 바 있다.

박명수는 크게 당황해하며 "툭 잘라서 말하겠다. 올해는 힘들것같다. 안할 거라는 말은 아니고 할부로 하겠다. 하지만 올해는 힘들다"라며 "여러 가지 안 좋은 일이 있었다. 툭 터놓고 이야기 해야하느냐. 꼭 하겠다"라며 의외의 모습을 보였다.

['무한도전' 413회.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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