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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무한도전' 정형돈이 시청자의 부탁에 10분 단독진행에 나섰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 413회에는 2015년 첫 녹화를 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제작진은 SNS를 통해 "10주년을 맞이한 '무한도전' 멤버들에게 바라는 점은?"이라는 질문을 시청자들에게 던졌고, 많은 네티즌들은 '무한도전'에 바라는 점을 수많은 댓글로 남겼다.
정형돈은 "정형돈 오빠 센터(가운데)에서 10분만 진행하게 해주세요"라는 한 네티즌의 부탁에 유재석의 자리에 앉았고 긴장을 하며 진행을 시작했다.
정형돈의 답답한 진행에 멤버들은 "진행 정말 예술이다"라고 비꼬았고 "10분이 정말 길다"라며 지루해했다. 정형돈은 의기소침해하며 "날 죽이려고 하는 것 같다"고 힘들어했다.
박명수는 답답한 정형돈의 진행에 "얘 계속 쓸거냐"라고 말했고, 정준하는 "지나가는 시청자가 정형돈보다 진행을 잘 볼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형돈은 10분이 지나고 다시 자기 자리로 돌아갔고 편안한 미소를 지었다.
['무한도전' 413회.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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