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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두자리 수 승수, 자신 있다.”
지바롯데 이대은이 일본에 입성했다. 일본 주요 스포츠매체들은 25일 일제히 이대은의 일본 입성 소식을 전했다.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이대은은 “두자리 수 승수를 올릴 자신이 있다. 열심히 하겠다. 타자가 아닌 투수 오타니와 맞대결을 해보고 싶다”라는 코멘트를 남겼다.
일본 언론들도 “이대은은 한국에서 프로에 입단하지 않고 마이너리그 생활을 한 뒤 일본으로 온 이색 경력을 갖고 있다”라고 했다. 실제로 이대은은 신일고 졸업 이후 시카고 컵스에서 마이너리거로 오랫동안 생활했다. 그러나 끝내 메이저리그를 밟지 못했다. 마이너리그 통산성적은 135경기 40승37패 평균자책점 4.08.
데일리스포츠는 “이대은은 키도 크고 잘 생겼다. 한류스타를 생각하게 하는 미남”이라고 했다. 이어 “공항에 입성한 이대은을 보고 일본 여자 팬들이 크게 환호했다. 이대은이 기념 촬영을 기분 좋게 응해줬다”라고 덧붙였다.
이대은은 1년 5400만엔(약5억원)에 지바롯데와 1년 계약을 맺었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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