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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한신 오승환이 귀국했다.
오승환은 지난해 12월 말부터 최근까지 괌에서 개인 훈련했다. 초반에는 삼성 시절 일부 동료들과 함께했고, 최근에는 한신 동료 투수들이 오승환과 함께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오승환 특유의 성실한 몸 관리 노하우를 배우려는 한신 젊은 투수들의 열의가 대단했다. 오승환 역시 의욕과 책임감을 갖고 올 시즌을 착실히 준비했다.
오승환은 25일 일시 귀국했다. 잠시 숨을 돌린 뒤 27일 오전 김포공항을 통해 다시 일본으로 떠난다. 2월 1일부터 시작하는 한신 스프링캠프에 합류하기 위해서다. 한신 스프링캠프는 일본 오키나와 기노자 스프링캠프에 차려진다. 보통 외국인선수들은 스프링캠프에 뒤늦게 합류하는 케이스도 있지만, 성실하기로 유명한 오승환은 역시 예외다.
오승환은 지난해 2승4패 39세이브 평균자책점 1.76으로 맹활약했다. 올 시즌은 한신과의 계약 마지막 시즌이다.
[오승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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