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잠실실내체 김진성 기자] “1쿼터 좋지 않은 흐름이 끝까지 갔다.”
삼성이 8연패에 빠졌다. 오리온스와 2대2 트레이드 이후 첫 맞대결을 펼쳤으나 경기 막판 다 추격하고도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외곽포가 오랜만에 잘 터졌지만, 김준일이 이승현과의 맞대결서 완패했고, 2대2 트레이드 당사자 찰스 가르시아와 이호현이 전혀 제 역할을 해내지 못했다.
이상민 감독은 “잘 따라갔는데 마지막에 아쉽다. 마지막 고비를 못 넘었다. 수비를 열심히 했다. 4쿼터에 찬스 났는데 턴오버가 나왔다. 기회를 잘 살렸어야 했는데 선수들의 자신감이 떨어진 것 같다. 트라우마가 있다. 공격은 늘 자신있게 하라고 주문한다”라고 했다. 이어 “1쿼터를 잘 하면 그 경기를 잘 풀어가는 데 오늘은 1쿼터에 흐름이 안 좋았던 게 끝까지 갔다”라고 덧붙였다.
또 이 감독은 “길렌워터에겐 트랩 수비를 지시했다. 하지만, 찬스를 많이 내줬다. 김준일은 공격적으로 했는데 오히려 점수는 많이 나오지 않았다. 박재현은 계속 좋아지고 있다. 이호현과 1~2번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상민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