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의 에이스 다르빗슈 유가 팔꿈치 상태에 이상이 없다고 확인했다.
다르빗슈는 지난해 8월 오른쪽 팔꿈치 부상으로 조기에 시즌을 마감해야 했다. 팀의 에이스로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시즌 개막 전부터 부상을 당하는 등 부상으로 빠진 경기가 많았다. 때문에 완벽한 몸 상태로 2015 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다르빗슈는 일본으로 돌아가지 않고 겨울 내내 텍사스에 남아 훈련에 열중하고 있다.
텍사스의 존 다니엘스 단장도 다르빗슈가 텍사스에 남아 훈련하는 것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다니엘스 단장은 “다르빗슈가 텍사스에 남아 겨울 동안 훈련하는 것은 우리 팀과 그에게 모두 좋은 결정”이라면서 “우리 모두 다르빗슈의 결정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다르빗슈는 자신의 팔꿈치에 이상이 없음을 알렸다. 다르빗슈는 “내 팔꿈치는 지금 좋은 상태이고 지금 투구 프로그램을 소화할 수 있다”며 자신의 몸 상태에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다르빗슈는 부상으로 22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하지만 144⅓이닝을 소화하며 10승 7패 평균자책점 3.06을 기록하는 등 팀이 최악의 성적을 기록하는 와중에도 내용면에서는 준수한 모습을 이어갔다.
올 시즌에도 다르빗슈는 텍사스의 에이스 역할을 해줘야 한다. 지난해 다르빗슈는 개막전 선발투수로 낙점됐지만 목 통증으로 등판을 연기한 바 있다. 과연 올해는 다르빗슈가 개막전부터 최고의 몸 상태로 나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르빗슈 유.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