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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영화 '내 심장을 쏴라'가 수리희망병원 핵심 인물 6인방 스틸을 공개했다.
'내 심장을 쏴라'에서 주연 배우 이민기, 여진구 못지않게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낼 연기파 배우들이 스크린을 가득 채우는 가운데, 이들의 캐릭터를 짐작케 하는 순간 포착 스틸 6종을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한 스틸들은 단 한 컷만으로도 각 캐릭터의 개성과 특징을 가감 없이 드러내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뒷짐을 진 채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는 최간호사(유오성)는 수리희망병원의 군기반장 답게 감정 하나 없는 무표정한 얼굴로 관객들로 하여금 그가 어떤 인물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반면 김용(김정태)과 만식씨(김기천), 십운산 선생(신구)은 병원을 대표하는 범상치 않은 환자다운 특색 있는 비주얼과 도무지 생각을 읽을 수 없는 묘한 표정으로 그들만의 독특한 매력을 엿볼 수 있다.
또 청소 도구를 부여잡고 서 있는 우울한 청소부(박충선)는 이름에 걸맞는 우울한 표정으로 캐릭터를 단박에 알아차리게 하며, 병원 내 최고의 악질 보호사 점박이(박두식)는 위협적인 표정과 이번에도 누군가를 협박하는 행동을 짓고 있어 악역의 면모를 짐작케 한다.
'내 심장을 쏴라'는 수리정신병원을 배경으로, 평온한 병원생활을 이어가던 모범환자 수명(여진구)이 시한폭탄 같은 동갑내기 친구 승민(이민기)을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오는 28일 개봉 예정이다.
[영화 '내 심장을 쏴라' 현장 스틸. 사진 = 리틀빅픽처스, ㈜이수C&E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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