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여자 프로농구 구리 KDB생명 위너스는 최초로 500경기 이상 출장을 달성한 신정자에게 특별상을 주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시상식은 26일 열리는 KDB생명과 신한은행 경기에서 열린다.
신정자는 지난해 WKBL 최초로 4000리바운드를 달성하는 등 여자농구 대부분의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중이다. 500경기 출장은 지난 시즌 도중 달성했다.
경기 출장에 있어서도 WKBL 최다출장을 하고 있다. KDB생명은 "최다출장 기록을 계속 이어가고 있기에 다른 사람들의 모범이 되고 있어 WKBL 규정은 없으나 특별상을 주기로 했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대기록을 세우기로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신정자는 1999년 KB스타즈에서 데뷔한 뒤 2006년부터 KDB생명(당시 금호생명)에서 뛰고 있다. 지난해에는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뛰며 금메달을 목에 걸기도 했다.
[신정자(왼쪽).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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