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H, "'추격자' 때 딱 한 번 크게 싸워…서로 너무 추격"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그룹 인피니트의 힙합 유닛그룹 인피니트H(동우, 호야)가 싸웠던 과거를 회상했다.

26일 오후 5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악스홀에선 인피니트H의 두 번째 미니앨범 '플라이 어게인'(Fly Again)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이날 동우는 '다툰 적 있었냐'는 질문에 "저희가 2년 전인가 3년 전 크게 한 바탕 하고 그 뒤로 없었다"라고 운을 뗐다.

이에 호야는 "그렇죠. 딱 한 번 있긴 있어요. 저희가 잘 안 싸우는데 '추격자' 활동할 때 싸운 적 있다. 서로를 너무 추격해가지고"라고 말했고, 동우는 "그 때 한 바탕 하고 더욱 돈독해졌다"라고 덧붙였다.

2년 만에 컴백한 인피니트H의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예뻐'를 비롯해 '플라이 어게인', '어디 안 가', '부딪쳐', '바빠서 Sorry', '지킬앤하이드', '니가 미치지 않고서야' 등 총 7곡이 담겼다.

타이틀곡 '예뻐'는 사랑에 빠진 남자의 감정을 동우, 호야가 각자의 스타일대로 얘기를 주고 받는 형식이다. 두 사람의 랩과 보컬만으로 훌륭한 케미스트리를 탄생시켰다. 호야는 이 곡의 작사, 작곡에 직접 참여했다.

[그룹 인피니트의 힙합 유닛그룹 인피니트H.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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