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걸그룹 티아라 소속사 대표 김광수가 사기 혐의로 이틀간 조사를 받았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부장검사 장영섭)는 27일 김광수를 불러 횡령 의혹에 대해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광수는 김광진(60·구속수감) 전 현대스위스저축은행 회장이 아들 김종욱(33)의 가수 활동비 명목으로 건넨 40억원 가운데 20여억원을 개인적 용도로 사용했다는 이유로 횡령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이에 앞서 검찰은 지난 2013년 부실, 불법대출을 주도한 혐의로 김광진 전 회장을 구속기소했다. 이 과정에서 김 전 회장이 횡령한 돈 108억 원 가운데 40억 원을 아들의 가수 활동 지원비용으로 사용한 사실을 밝힌 바 있다.
[김광수 대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