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
[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주윤발, 유덕화 등과 교분이 깊었던 홍콩의 영화배우 허자쥐가 폐염으로 사망했다.
홍콩 유명 조역배우 허자쥐(何家駒)가 지난 27일 오전 5시경 홍콩 현지에서 폐염으로 쓰러져 사망했다고 펑황(鳳凰)망, 런민(人民)망 등서 28일 오후 보도했다. 향년 66세.
1년 전부터 당뇨병 악화와 폐염 질환으로 병원 신세를 져왔던 허자쥐는 병세가 제대로 호전되지 않았음에도 영화 촬영과 사업일에서 손을 떼지 않다가 갑자기 쓰러진 뒤 지난 18일 중환자실에 입원해 긴급 치료를 받아왔었다.
주윤발의 매니저로 오랫동안 일하고 유덕화와도 가깝게 지냈던 하가구는 홍콩 현지에서 故 성규안(成奎安), 황광량(黃光亮), 이조기(李兆基)와 함께 4대 악역 전문배우로 명성을 날리기도 했다.
지난 1987년 '감옥풍운(監獄風雲)'으로 홍콩영화 금상장 남우조연상을 수상했으며, '굉천용호회(轟天龍虎會)'(1989), '황비홍지이남아당자강(黃飛鴻之二男兒當自强)'(1992), '지존삼십육계지투천환일(至尊三十六計之偸天換日)'(1993), '대모험가(大冒險家)'(1995), '포로위룡(跑路威龍)'(2004) 등 영화에 출연했다.
['감옥풍운'서의 故 허자쥐. 사진 = 펑황망]
김태연 기자 chocolat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