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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김성근 감독 열정, 선수들에겐 최고의 동기부여

시간2015-01-29 09:13:03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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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일본 고치 강산 기자] "멀어, 멀어", "팔꿈치 써야지", "자신감 있게 던져", "더, 더, 여기까지 와야지."

28일 오전 김성근 한화 이글스 감독은 1차 전지훈련지인 일본 고치 시영구장 보조경기장 불펜에서 투수 지도에 여념이 없었다. 오키나와에서 재활을 마치고 합류한 유창식, 배영수, 3년차 조지훈, 베테랑 임경완의 투구를 매의 눈으로 지켜봤다. 니시모토 타카시, 권영호 코치도 함께였다. 특히 좌완 유창식의 팔 스윙 교정에 무척 공을 들이는 모습이었다.

이렇게 김 감독은 1대1 맞춤지도로 선수들의 능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데 일가견이 있다. 자신의 말대로 투수진 육성에 특히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난해 한화의 팀 평균자책점은 6.35. 프로 출범 원년인 1982년 삼미 슈퍼스타즈(당시 6.23)를 넘어 역대 최악이었다. 김 감독은 부임 직후부터 마운드 강화를 천명했고, 외부 FA 권혁과 송은범, 배영수를 차례로 영입했다. 그리고 지난해 11월 오키나와 마무리훈련부터 젊은 투수들을 집중 조련하며 마운드 재건을 도모하고 있다.

김 감독은 고치에 합류한지 이틀째(전날 기준)인 유창식에 대해 "액센트가 일정하지 않고, 몸 회전에도 익숙해지지 않은 것 같다"고 했다. 유창식이 불펜 피칭을 하는 내내 왔다 갔다 하며 공 궤적과 투구 동작 하나하나를 세심하게 살폈다. 자세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팔꿈치 더 당겨야지"라며 고개를 가로젓다가도 공을 받아주던 불펜포수에게 "지금처럼 던지라고 하라"며 격려하기도 했다. 유창식은 투구 직후 "스윙이 자꾸 벌어지니까 붙여서 던지라고 주문하셨다"고 설명했다.

조지훈에게는 투구 그립을 설명했다. 김 감독은 "공 잡는 방법이 조금 틀렸다. 깊게 잡고, 얕게 잡는 게 있는데 잘 못 잡으니 손목에 힘이 들어가더라"고 설명했다. 조지훈은 "손목에 힘을 빼고 공을 앞에서 때리라고 주문하셨다"고 말했다. 27일 오키나와에서 재합류한지 하루 만에 불펜 피칭을 재개한 배영수에 대해서는 "시작은 좋지 않았지만 투구 말미에 조금씩 나아졌다"고 말했다. 배영수는 "왼쪽 어깨 벌어지는 부분을 잡으면 좋아질 거라 생각한다. 아직 시간이 있으니 천천히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야수들도 김 감독의 잠자리 눈을 피해갈 수 없다. '지옥의 펑고'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 수비 훈련 중에도 선수를 따로 불러 직접 시범을 보인다. 당근과 채찍을 적절히 사용하며 선수들의 경쟁을 유도한다. 지난 25일에는 "3번 타자에 대한 답이 나왔다. 김회성이 강해졌다. 확실히 강해졌다"고 칭찬했다. 28일에는 홍백전서 3점 홈런을 친 김경언을 두고 "수비와 송구도 많이 좋아졌어. 잘하면 우익수에 3번 칠 수도 있겠는데"라고 말했다.

혹독한 훈련 속에서 경쟁을 유도하고, 이를 통해 팀 조직력과 개개인의 능력치를 극대화하는 김 감독의 지도력을 엿볼 수 있는 말. 이렇게 선수들의 경쟁을 유도한다. 오키나와에서 재활 중인 외야수 이용규나 3루수 송광민에게도 자극제가 되는 건 당연지사다. 선수들의 의식도 바뀌었다. 김 감독이 지켜보고 있든 아니든 밝은 표정으로 훈련에 임한다. 김 감독은 28일 "웃으면 안 되는데. 심각해야지"라면서도 "선수들이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는 것 같아"라며 흡족해했다.

우완투수 장민재는 김 감독 부임 이후 체중이 무려 20kg이나 줄었다. "전역하고 몸무게가 106kg였다. 그때도 무겁다는 걸 못 느꼈는데 지금 86~86kg 정도다"고 웃으며 "감독님 말씀에 힘을 얻는다. 하루하루가 아깝다고 생각한다. 죽을 각오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감독도 "장민재가 열심히 했다. 의욕이 대단하다"고 말했다. 좌완 김기현은 "내가 던질 수 있는 최적의 폼을 주문하신다. 이번 캠프에서 버텨내는 게 중요하다. 하나씩 배우면서 기회를 잡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화의 지옥캠프는 지금 천국캠프로 바뀌는 과정에 있다. 포수 조인성과 '캡틴' 김태균 등 고참 선수들은 물론 중고참, 신인 선수들까지 모두 올 시즌 일을 내보자는 각오로 뛴다. 외국인 선수 모건도 "감독님께서 외국인 선수들의 상태를 파악하고 배려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감독님과 팀을 위해 정말 잘해야겠다는 동기부여가 생겼다"고 강조했다.

한화는 29일 2번째 홍백전을 치른다. 다음날(30일) 하루 쉬고 31일에는 디펜스데이, 다음달 2일과 3일에 또 한 번 홍백전이 기다리고 있다. 홍백전을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 뒤 내달 15일부터 연습경기 위주로 진행되는 오키나와 2차 훈련에 임한다. 김 감독은 "생각보다 타자들이 많이 올라왔다. 수비와 주루는 아직 조금 부족하다"는 중간 평가를 내렸다. 훈련은 오는 3월 3일까지 계속된다. 지난 3년 연속 최하위 수모를 겪은 한화가 어떻게 달라질지 많은 팬의 관심이 쏠린다.

[한화 이글스 김성근 감독이 유창식(첫 번째 사진)을 지도하고 있다, 김성근 감독이 외국인 선수 유먼, 탈보트에게 조언하고 있다. 사진 = 일본 고치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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