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올 시즌 LPGA(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에 뛰어든 장하나(BC카드)가 데뷔전 1라운드서 좋은 출발을 했다.
장하나는 29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골든 오캘러 골프클럽(파72, 6541야드)에서 열린 2015 LPGA 투어 코츠 골프챔피언십 1라운드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로 5언더파 67타를 써냈다. 장하나는 공동 4위에 올랐다.
장하나는 2014년 12월 LPGA 퀄러파잉스쿨을 통과해 올 시즌부터 LPGA 대회에 정식으로 참가하게 됐다. 전반에 버디 3개, 후반에 버디 2개를 솎아내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장하나는 6언더파 66타의 공동선두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제시카 코르다(미국), 아사하라 무뇨스(스페인)에게 1타 뒤졌다.
안경을 벗고 컨택트렌즈를 착용하기 시작한 리디아 고(캘러웨이)와 최나연(SK텔레콤)은 4언더파 68타로 공동 6위에 올랐다. 리디아 고의 경우 16번홀서 파 퍼트 직전 어드레스 한 공이 움직여 벌타 한 타를 받기도 했다.
세계랭킹 부동의 1위 박인비(KB금융그룹)는 1언더파 71타로 공동 15위에 위치했다. 백규정(CJ오쇼핑)은 8오버파, 공동 112위로 부진한 출발을 했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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