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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유명 래퍼 겸 프로듀서 서지 나이트(49)가 사람을 차로 치고 뺑소니를 쳤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미국의 US위클리는 TMZ를 인용, 힙합 거물인 서지가 캘리포니아 콤프튼市에서 비디오 촬영작업중 싸움이 벌어진 가운데 사람을 죽였다고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TMZ에 따르면 서지 나이트가 뮤직비디오 촬영세트에서 스태프 두명이 싸우던중 이에 개입하다 사고를 냈다. 그는 차로 현장을 이탈, 도망가다 구경꾼을 차로 치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뮤비 촬영은 더 게임, 아이스 큐브, 닥터 드레의 음악도 포함됐다.
사고 피해자는 서지 나이트의 친구로 이름이 테리 카터인 것으로 전해졌으며, 현장서 응급치료를 받았으나 소생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한 관계자는 TMZ를 통해 '2명의 촬영팀원이 처음 싸움을 일으켰고, 서지 나이트는 최근 일련의 총격사고와 혈전(혈관폐쇄) 증세 등으로 극도로 허약해져 겁이 난 나머지 현장을 급히 빠져나갔던 것.
서지 나이트는 지난해 8월 LA 10AK란 클럽에서 크리스 브라운이 주최한 VMA 전야파티에서 벌어진 총격사고에 연루됐고, 지난 1996년에는 전설적 래퍼인 투팍이 총에 맞아 숨졌을때 같은 차에 타고 있었다. 또한 지난 2005년 카니예 웨스트의 VMA 전야파티서 벌어진 총기사고에도 연관됐다.
콤프튼 경찰서의 존 린제이 경사는 US위클리를 통해 "콤프튼청이 현재 교통사고를 조사중이다. 인근 행인 목격자들을 중심으로 조사하고 있다"며 "현재로서 사고차의 운전자가 정확히 누구인지는 아직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서지 나이트는 현재 경찰에 의해 수배중이다.
서진 나이트는 데스 로우 레코드 레이블의 공동설립자이며, 투팍을 비롯, 닥터 드레, 스눕 독, MC 해머등의 음악을 프로듀스한 힙합 거물이다.
[사진 = 서지 나이트.(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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