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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스파이' 남파간첩 행동대장 우혁이 눈빛 하나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KBS 2TV 금요미니드라마 '스파이'(극본 한상운, 이강 연출 박현석)에서 미남 스파이로 인기를 더하고 있는 우혁이 카리스마 넘치는 '저격 눈빛' 연기로 여성 시청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스파이' 7, 8회에서는 혜림(배종옥)에게 정체를 들킨 윤진(고성희)은 자신의 가족과 선우(김재중)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며 기철(유오성 분)의 감시와 협박을 받게 됐다. 이 가운데 정호는 지하철, 차 안 등 장소를 불문하고 끊임없이 윤진을 감시하고 추격하며 긴장감 넘치는 살벌눈빛을 내뿜었다.
또 우혁의 서늘한 눈빛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기철의 남파간첩 팀과 중혁(김민재 분)이 이끄는 국정원 팀이 서로 은밀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대립하는 장면에서 우혁은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날선 눈빛연기로 냉철한 킬러 캐릭터를 무게감 있게 표현했다.
특히 윤진을 추격하는 장면에서 우혁의 날카로운 눈매와 무표정한 얼굴, 강렬한 눈빛연기는 보는 사람마저 얼어붙게 만들며 극의 긴장감을 더욱 고조시켰다.
이외에도 신인 배우 우혁은 눈에 띄는 외모와 범상치 않은 분위기로 무섭게 입소문을 타며,모델 출신 배우의 계보를 이을 활발한 활약이 기대되는 기대주다.
한편 남파간첩 조직의 행동대장 기철의 오른팔로 살벌하고 차가운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여심을 사로잡고 있는 우혁의 출연과 함께 가족첩보 드라마로서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서스펜스를 선사하며 재미를 더해가고 있는 KBS 2TV 금요미니드라마 '스파이'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스파이' 우혁. 사진 = KBS 2TV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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