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키퍼 김진현 "부족한 점 느낀 대회였다"

[마이데일리 = 인천 김종국 기자]골키퍼 김진현(세레소 오사카)이 자신의 기량을 더욱 끌어올리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27년 만의 아시안컵 결승에 진출했던 축구대표팀 선수단은 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번 대회 조별리그부터 4강전까지 무실점 선방을 이어갔던 김진현은 이날 아시안컵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김진현은 "조별리그 첫 경기에선 몸상태가 안 좋았다. 조별리그 이후 8강전과 4강전을 가면서 몸상태가 좋아졌다. 선수들도 열심히 하려했던 마음이 강했다"고 말했다.

"여러가지로 많이 배웠다"는 김진현은 "내가 부족한 점을 마지막 경기에서 느꼈다"고 말했다. 또한 "실점을 하는 장면에서 큰 실책을 했다. 그런 상황에서 판단력이 잘못됐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김진현은 "아시안컵은 나의 첫 메이저대회였다"며 "러시아 월드컵 옛헌 준비를 잘하고 싶다"는 각오도 함께 전했다.

[김진현.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