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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4년 만에 '개그콘서트'에 돌아온 개그맨 이승윤이 공약을 내세웠다.
1일 밤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는 '라스트 헬스보이' 코너가 첫 전파를 탔다.
이승윤은 "내가 다시 돌아온 이유는 헬스보이 마지막 프로젝트를 하기 위해서"라며 168cm, 168kg의 개그맨 김수영을 소개했다.
김수영은 자신의 키와 몸무게에 대해 고백하며 "얼마 전에 병원에 갔다왔는데 얼마 못 산다는 이야기를 해서 도전하게 됐다"며 "두 자릿 수가 목표다"고 전해 격려의 박수를 받았다.
이후 등장한 168cm, 51kg의 개그맨 이창호는 "마른 사람들도 고민이 있다. 바람부는 날 마포대교 걸어가다가 날아갈 뻔 했다. 찌고 싶다"라는 고민을 토로하며 70kg가 목표 체중이라고 밝혔다.
이승윤은 "이들은 똑같이 키가 168cm인데 몸무게는 110kg 이상이 난다"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이창호는 70kg까지 찌우고 김수영은 70kg를 빼겠다"라며 "만약 실패하면 내가 개콘을 그만둘 것"이라고 공약을 내세웠다.
[개그맨 이승윤, 김수영, 이창호.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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