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세계골프랭킹 1위에 올라있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새해 첫 우승을 차지했다.
매킬로이는 지난 1일(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에미리츠 골프클럽(파72·7327야드)에서 열린 유럽프로골프 투어 오메가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를 엮어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매킬로이는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를 기록하며 19언더파 269타로 2위에 자리한 알렉스 노렌(스웨덴)을 3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매킬로이는 지난 2009년 이 대회 우승 이후 6년 만에 우승컵을 거머쥐게 됐다. 매킬로이의 유럽투어 통산 우승 기록은 10승으로 늘어났다.
매킬로이는 이날 전반에 버디 1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하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하지만 후반 들어 10번홀에서 버디를 낚은 뒤 13번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2위 그룹과 5타까지 격차를 벌리며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한편 안병훈은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하며 공동 13위에 올랐다.
[로리 매킬로이. 사진 = AFPBBNews]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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