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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걸그룹 씨스타 멤버 소유가 자신의 외모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소유는 최근 진행된 패션지 그라치아와의 인터뷰 및 화보 촬영에서 자신만의 특별한 뷰티 노하우를 공개했다.
촬영 당시 노메이크업의 수수한 차림으로 스튜디오를 찾은 소유는 앳된 외모와 멋진 몸매에 대한 스태프들의 감탄에 "실물이 화면보다 훨씬 괜찮죠?"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자신감 넘치는 모습이 보기 좋다"는 칭찬에, 소유는 "어떤 분들은 '소유가 거만해졌다'는 표현도 한다"며 "예전에는 카메라 공포증이 있었다. 카메라가 날 클로즈업 하는 게 진짜 싫었다. '분명 엄청 이상하게 나오겠지?', '사람들이 이걸 보고 또 욕하겠지?' 하도 생각이 많아서 계속 뒤로 숨은 거다. 그런데 이제는 '어차피 이렇게 생겨 먹었는데 어떡하라고? 엄마가 이렇게 낳아준 걸' 하는 마음으로 바뀌었다. 내 자신을 받아들이게 된 거다"고 고백했다.
또 소유는 "효린 언니가 정말 멘탈이 강하다. 함께 지내면서 좋은 영향을 많이 받은 것 같다. 스스로를 믿어 보려고 하고, 쉽게 약해지지 않으려 하고. 그 전까지 나는 콤플렉스 덩어리에 기본 마인드가 '난 안 돼'였다. 그런데 정말 신기한 건 마음가짐이 달라지니까 갑자기 모든 게 잘 풀리는 느낌이다. 그래서 항상 긍정적인 생각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씨스타 멤버 소유. 사진 = 그라치아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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