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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2015 슈퍼볼의 경기 외에 슈퍼볼 중계서 비추는 TV광고가 전세계인의 관심을 받고 있다. 1일(이하 현지시간) 현재 열리고 있는 스타쿼터백 톰 브래디의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와 터치다운 리더 마숀 린치의 시애틀 시호크스와의 게임 말고도 십수개의 광고가 치열한 장외 전쟁을 치루고 있는 것.
US위클리 등 미국 미디어들은 이중 무엇이 가장 관심을 끄는 광고인 글래머 톱모델부터 감동스런 강아지를 거쳐 킴 카다시안까지 집중 조명했다. 페이스북과 트위터서는 벌써부터 눈길끄는 광고를 두고 설전도 벌이고 있다.
'제 2의 케이트 업튼'이라 불리는 글래머 모델 샬럿 맥키니의 '착시 누드' 광고가 단연 히트다. 패스트푸드 체인인 '칼스 쥬니어'의 햄버거를 홍보하는 광고서 샬럿은 금발을 나부끼며 시장통을 휘젓는다. E컵의 풍만가슴을 출렁이면서도 교묘하게 주요부위는 물뿌리개의 물과 시장상인이 진열한 얼음에 교묘하게 가린다. 물론 시장통 남자나 시청자들의 눈은 한 곳에. 결국 저울위 두개의 멜론에 가려졌던 그녀의 가슴은 노출되고 탑브라에 핫팬츠 차림의 비치 비키니패션의 그녀는 햄버거를 한움큼 섹시하게 씹어 문다.
앤호이저 부시컴퍼니의 '잃어버린 강아지(Lost Dog)'란 타이틀의 버드와이저 광고는 감동을 준다. 테리어종 클라이데일 강아지가 말 운송용 탑차에 들어갔다가 나중 길을 잃고, 고생끝에 집까지 찾아오는 이야기. 중간 궤짝안에서 비 맞고, 숲속의 늑대를 만나기까지 하다 동료 말들이 강아지를 구해주고 무사히 집에 찾아온다. 말과의 우정이 눈물겨운 감동 필름. 스카이 테일러종의 이 강아지는 이미 스타가 됐다.
킴 카다시안은 역시 엉덩이 가슴을 무기로 한다. 그녀의 육체적 이미지와는 달리 홍보 대상은 지적인 티-모바일. 세기의 셀카 퀸이 거울 앞에서, 또 대기실에서, 테니스 코트에서, 스키 슬로프에서 연신 셀카를 찍어댄다. 그러면서 하는 설명은 휴대폰 사용하면서 데이타를 다 사용하라는 내용. 안 쓰면 모바일사에서 다 거둬가버리니 셀카라도 열심히 찍으라는 알뜰 메시지다. 그러나 광고 포인트는 누가 뭐래도 거울앞 누드톤 의상을 입은 그녀의 가슴 엉덩이.
이밖에 악역 대니 트레조와 스티브 부세미가 출연한 스니커즈 광고, 말끔스파이 피어스 브로스넌이 완전한 일탈여행을 떠나는 국내 기아자동차 광고, 브렛 파브레, 테렐 오웬스, 에밋 스미스 등 NFL 스타들이 총출연한 웹개발 플랫폼 윅스 닷컴 광고, 전설적 여자앵커 케이티 쿠릭을 소재로 한 BMW, 여배우 민디 칼링을 투명인간으로 내세운 내이션와이드 광고, 미끈한 슈퍼모델 베하티 피린슬루, 칼리 클로스 등이 섹시 란제리 포즈를 취한 빅토리아 시크릿 광고, 그리고 음주운전 퀸 린제이 로한이 하는 역설적 '이슈런스' 자동차보험 광고가 관심을 모았다.
[사진 = 2015 슈퍼볼 광고, 위로부터 '칼스 쥬니어' 버거, 버드와이저, 티-모바일.(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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