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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 뉴스팀] '미스 마플' 영국 여배우 제랄딘 맥이완이 타계했다.
영국 온라인매체 오렌지뉴스는 아가사 크리스티의 명탐정 미스 마플 역으로 잘 알려진 제랄딘 맥이완이 뇌졸중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82세의 나이에 별세했다고 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제랄딘 맥이완은 아가사 크리스티 원작의 TV 시리즈 '미스 마플'의 타이틀롤 제인 마플 역할로 가장 많이 알려졌다.
그녀는 또 '미스 마플' 외에도 영화 연극서 성공적인 활동을 펼쳤으며, 로렌스 올리비에와 케네스 윌리엄스 같은 국보급 영국 남자배우와 공연하기도 했다.
제랄딘 맥이완의 아들 그레그와 딸 클라우디아는 서면을 통해 "지난해 10월말 뇌졸중이 발병했고 그동안 병원서 투병생활을 한 끝에 지난달 30일 조용히 세상을 떠났다"고 발표했다.
그녀는 지;난 1991년 '오렌지스 아 낫 디 온리 프룻(Oranges Are Not The Only Fruit)'에서의 역할로 영국 영화텔레비전 예술상(BAFTA)'을 수상했다. 그녀는 또 5년간 TV서 미스 마플 연기를 했으며, 지난 2008년 이 역할서 공식 은퇴했다. 당시 제랄딘은 "누구에게 이 역할의 바통을 넘긴다는게 정말로 실망스럽다. 하지만 최근 수년간 미스 마플로 살았다는 건 굉장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제랄딘 맥이완.(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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