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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美 팝가수 케이티 페리(30) 1일(이하 현지시간) 애리조나州 글레데일市의 피닉스대 스타디움서 열린 제 46회 펩시 슈퍼볼 대회 하프타임쇼를 화려하게 수놓았다.
미국 CBS뉴스는 케이티가 에너지 넘치고, 스타가 총출연하며 고도로 연출된 공연서 열기를 고조시켰다고 1일 보도했다.
이날 케이티는 대형 금속 로봇 사자를 타고 등장해 수만 관중과 1억 시청자들을 흥분시켰다. 사자 등위에서 불꽃 의상을 입은 케이트는 히트곡 '로어(Roar)'를 부르며 포효했다. 원색 의상을 입고 부른 '틴에이지 드림'서는 발랄한 매력을 선보였으며, 이윽고 등장한 섹시 록스타 레니 크라비츠(50)와는 혼창하며 완벽한 일합을 이루었다.
둘은 지난 2008년 케이티 페리의 히트곡 '아이 키스트 어 걸(I Kissed a Girl)'을 불렀으며, 도중 레니는 오랜만에 깁슨 기타를 들었다.
이어 미시 엘리엇(43)의 무대. 미시는 연달아 히트곡 '워크 잇(Work It)'과 '겟 유어 프레이크 온(GeT Your Freak On)'을 메들리로 불러 흥을 돋궜다.
이날의 주인공은 역시 케이티. 그녀는 불꽃놀이와 연이어 터진 관중들의 함성을 압도하는 초고음으로 경기장을 휘어잡았다.
1일 슈퍼볼을 앞두고 케이티는 하프타임쇼 공연에 대해 예고했었다. "신발위에 다이아먼드는 없을 것. 이날 난 나 스스로 영적 체험을 느낄 것이다. 이날 공연이 끝나면 1억 인구가 일제히 흐뭇한 미소를 짓길 바란다"고 말했다.
케이티의 이번 하프타임 공연에 대해 SNS에서는 난리가 났지만, 대부분 "어메이징"이라는 긍정반응이었다.
[사진 = 애리조나서 열린 제 46회 슈퍼볼서 화려한 공연을 펼치고 있는 케이티 페리.(AFP BB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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