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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오만석, 뮤지컬 '킹키부츠'로 우리 곁에 돌아오다.
최근 케이블채널 Arirang TV 'Showbiz Korea'의 'Star Lounge' 코너에서는 뮤지컬 '킹키부츠'로 돌아온 오만석을 만났다.
이날 오만석은 '킹키부츠'에서 맡은 당찬 드랙퀸 롤라 역에 대해 "말 그대로 여장 남자를 즐겨하는 드랙퀸이고 네 자신의 삶을 살라는 표현을 하면서 남들에게 긍적적인 에너지를 전달해주는 캐릭터"라고 밝혔다.
오만석은 그에게 따라다니는 수식어 '여장을 해도 멋진 남자', '여자보다 아름다운 남자'에 대해 "감사하다. 여장남자 캐릭터는 다행히 처음 해보는 게 아니라서 거부감이 덜했다. 그래도 하면서 옷 입기 전엔 조금 쑥스럽다. 사진 같은 걸 보면 아직도 스스로 민망하고 낯설다. 하지만 점점 더 예뻐 보이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 요새는 넘어질 때도 어머머 하면서 넘어진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오만석은 안방극장 컴백 계획은 없냐고 묻자 "공연을 마치고 드라마로 인사를 드리려고 생각중이다. 조금의 휴식기를 가진 후 안방극장에 인사드릴 예정이다. 늦 봄이나 초여름이면 다시 만날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한편 오만석이 출연한 Arirang TV 'Showbiz Korea'는 오는 5일 오후 9시 방송된다.
[배우 오만석. 사진 = Arirang TV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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