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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가수 김종국이 개그우먼 김지민이 하지장맥류를 앓고 있다고 깜짝 폭로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위기탈출 넘버원'에서는 '핫팩을 사용하면 저온 화상을 입을 위험이 더 높은 질환은?'이라는 문제가 출제됐다. 이에 '당뇨병'과 '하지정맥류'를 놓고 출연자들의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이날 김지민은 "혈액순환 문제로 체온이 떨어지니까 하지정맥류도 핫팩으로 인한 저온 화상을 입을 가능성이 높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MC 김종국은 "김지민 씨가 하지정맥류라고 하더라"라고 폭로해 그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순간 김지민은 "그걸 왜 얘기해"라며 김종국에게 버럭 화를 냈고,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개그우먼 장도연은 진지한 표정으로 "그거 수술하면 금방 나을 수 있다"고 조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민은 "그냥 무릎 뒷 부분에 힘줄이 많이 보이는 것 뿐이다"라고 애써 해명에 나섰지만, 개그우먼 박나래는 "그게 바로 하지정맥류다"라고 못을 박아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하지정맥류라는 사실을 폭로당한 개그우먼 김지민. 사진 = KBS 2TV '위기탈출 넘버원'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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