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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독일 대표 다니엘이 자국에서 바지 벗고 지하철 타기 캠페인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2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국경 없는 청년회-비정상회담'에는 변호사 강용석이 출연해 '자녀의 유학을 말리고 싶은 나, 비정상인가?'라는 시청자 안건을 대신 상정했다.
이날 방송에서 각국의 이슈를 듣던 다니엘은 "독일에서는 요즘 바지를 벗고 지하철을 타는 어이없는 운동이 벌어지고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이유는 별 거 없다. 그냥 사람들에게 미소를 주고 싶다는 거다. 그런데 큰 웃음이 아니라 피식 할 정도의 웃음을 유발하자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전현무는 "독일 사람들이 얼마나 못 웃기면 그렇게 웃기냐"라고 돌직구를 날려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독일 다니엘. 사진 = JTBC '비정상회담'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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