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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샌프란시스코가 1루수 겸 외야수 브랜든 벨트와 올 시즌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
CBS 스포츠 존 헤이먼은 3일(한국시각) “샌프란시스코가 벨트와 1년 360만달러에 재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보도했다. 벨트는 연봉조정신청 2년차 타자. 그는 샌프란시스코에 450만달러를 원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지난해 연봉(290만달러)보다 10만달러 많은 300만달러를 제시했다. 결국 벨트는 구단의 원안에 60만달러 인상된 금액에 도장을 찍는 데 만족했다.
벨트는 2011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주전으로 뛰었다. 2013년에는 150경기서 타율 0.289 17홈런 67타점으로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61경기 출전에 그쳤다. 타율 0.243 12홈런 27타점에 그쳤다.
이유는 온전치 못했던 건강 때문. 5월 엄지손가락 부상과 수술, 7월 뇌진탕 등으로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건강이 보장돼야 연봉도 쑥쑥 끌어올릴 수 있다는 게 벨트 계약으로 입증됐다.
[브랜든 벨트.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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