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우, 장애인 예술가상 수상 '희망의 아이콘'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방송인 이동우가 '2015 이데일리 문화대상'에서 장애인 예술가상을 수상했다.

지난 2일 서울 종로구 연건동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최된 '2015 이데일리 문화대상'에서 이동우는 그 동안 ‘슈퍼맨 프로젝트’를 통해 첫 재즈 정규 앨범 ‘스마일(SMILE)’ 발매, 창작극 ‘내 마음의 슈퍼맨’ 공연 등 시력의 한계를 극복하고 많은 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문화 예술 산업에 남다른 기여를 해 장애인 예술가상을 차지했다.

이동우는 “예술은 우리 삶에 큰 의미와 가치를 부여한다. 그리고 그 의미와 가치는 본질적으로 치유의 힘을 갖고 있다고 믿는다. 장애는 외롭지만 예술은 관대하다. 그 관대함은 다시 모두에게 힘이 되는 치유와 맞닿아 있음을 무대 위에서 끊임없이 확인해 나갈 것이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동우는 ‘마음 프로필’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마음 프로필’은 해피빈 캠페인 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모금된 ‘이동우 마음 프로필 펀드’는 언어폭력으로 힘들어 하는 아이들을 위해 사용된다.

[이동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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