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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김종국이 오는 14일 저녁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콘서트를 연다.
김종국은 14일 오후 7시 30분 베이징 국도예술중심(國圖藝術中心)에서 '김종국 U-Music' 콘서트를 개최하며 현재 표가 매진된 상태라고 시나닷컴 등서 3일 보도했다.
김종국 콘서트는 지난 주부터 예매가 인터넷에서 이뤄진 가운데 10초마다 표가 팔려나가는 속도를 보였으며 2시간 만에 표가 매진을 기록했다고 시나닷컴서 전했다.
'런닝맨'으로 중국에서 인기가 높은 김종국은 앞서 몇 차례 중국을 찾아 팬들과 만남을 가진 바 있지만 한국의 유명 가수로서 베이징에서 콘서트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중국 매체서 강조했다.
한국에서 최고가수상을 여러 차례 수상한 김종국은 현재 데뷔 20년째를 맞았으며 부드럽고 감미로운 목소리와 건강한 외모로 무대 위에서 독자적인 매력을 발산해온 가수라고 시나닷컴은 소개했다.
이번 콘서트 관련 주최 측은 "김종국의 인기가 중국 국내에서 매우 높다는 점을 예측했지만 2시간 만에 표가 매진될 줄은 몰랐다"고 시나닷컴에 밝힌 뒤 "이번 콘서트는 현장에서의 음악적 질을 담보하기 위해 아주 큰 곳으로 장소를 정한 것은 아니지만 표를 얻기 위해 사방에서 몰려든 팬들이 높은 수준의 콘서트를 관람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종국은 '트위스트 킹' '한 남자' 등 한국에서 사랑받은 노래를 베이징에서 현지 팬들에게 선사할 것으로 정한 가운데 중국 노래를 부를 것인지는 아직 확정하지 않은 상태다.
[가수 김종국,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현경은 기자 hke1020@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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