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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일리있는 사랑' 이시영이 엄태웅과 마지막 저녁식사를 했다.
3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일리있는 사랑'(극본 김도우 연출 한지승) 20회(마지막회)에는 장희태(엄태웅)를 떠나는 김일리(이시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희태는 일리에게 "김목수(이수혁)와 떠난다며. 잘 살아라"라며 작별인사를 고했다.
이어 희태는 일리에게 주기위해 김준(이수혁)에게 제작을 부탁한 의자를 떠올렸고, 함께 집으로 갔다. 희태는 "가져가. 김목수가 만든거야"라고 말했지만, 일리는 "나중에요"라며 극구 사양했다.
희태는 "전에는 너무 미안해서, 그게 사랑인 줄 알았어. 이젠 미안하지 않은데 네가 떠나네"라며 씁쓸해했고 일리는 "저녁해줄게요"라며 희태에게 손수 끓인 된장찌개를 대접했다. 이별 전 마지막 저녁식사였다.
희태는 내레이션을 통해 "마주 앉아 따뜻한 저녁 한 끼를 나눠먹을 수 있다는게, 설레고 고마웠다"라고 전했고 이어 일리와 함께 밥상 앞에서 눈물을 쏟아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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