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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일리있는 사랑' 엄태웅이 이수혁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3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일리있는 사랑'(극본 김도우 연출 한지승) 20회(마지막회)에는 장희태(엄태웅)를 떠나는 김일리(이시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희태는 아내의 남자친구 김준(이수혁)을 찾아갔고 "우리 사이에 이런 말 하기엔 그렇지만, 고맙다"라며 대뜸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준은 놀라며 "그럴리가요"라고 말했지만, 희태는 "진짜야. 너아니면 몰랐을 일리의 마음, 엄마까지"라며 김준으로 인해 알게된 가족들의 진짜 마음을 언급했다.
또 희태는 미소를 지으며 "너 내가 왜 웃는지 모르지? 고소해서. 난 겪었고 넌 겪을 테니까. 살면서 한번은. 수고해라"고 말하고는 김준을 떠났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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