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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이시영이 '일리있는 사랑' 종영소감을 전했다.
4일 이시영은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를 통해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일리있는 사랑'(극본 김도우 연출 한지승) 종영 소감을 전했다.
극 중 김일리 역을 맡았던 이시영은 "감독님과 모든 스태프 덕에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라고 밝히며, "엄태웅씨와 이수혁씨를 비롯해 몇 달간 동고동락했던 동료 배우들과 지낸 시간이 소중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또 "김일리의 10대부터 30대까지 때로는 설렘으로 때로는 혼란으로 때로는 슬픔으로 모든 희로애락을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신 시청자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덕분에 끝까지 기운 내 촬영에 임할 수 있었다. 또 다른 시작점에 선 김일리를 보내고 배우 이시영으로 저 역시 또 다른 도전을 이어가겠다. 더 노력하는 배우로 다시 찾아뵙겠다"라고 따뜻한 인사를 전했다.
이시영은 '일리있는 사랑'에서 10대부터 30대까지 한 여자의 변화를 치밀하게 그려냈다. 각 연령대에 맞는 말투와 행동은 물론, 점차 잦아들며 깊어지는 감정의 흐름까지 세세하게 표현해냈다.
한편, '일리있는 사랑' 후속으로는 유현숙 작가의 동명 웹툰 원작 코믹 로맨스 청춘물 '호구의 사랑'이 방송된다. 오는 9일 밤 11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이시영. 사진 = 제이와이드컴퍼니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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