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내 마음 반짝반짝' 배수빈이 장신영을 향해 욕망키스로 불꽃 로맨스를 지폈다.
4일 SBS 주말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극본 조정선 연출 오세강, 이하 '내반반') 측은 운탁치킨 오너 천운탁(배수빈)과 이순진(장신영)의 키스 모습을 전했다.
극 중 차안에서 대화를 나누던 중 천운탁이 이순진을 향한 자신의 진심을 키스로 드러내는 장면이다. 깜짝 놀란 이순진은 손을 버둥거리며 천운탁을 밀쳐내지만, 천운탁은 이순진을 꼭 끌어안은 채 키스를 이어간다. 이와 관련 포옹에 이어 키스까지 일사천리로 진행된 두 사람의 본격적인 격정 로맨스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배수빈과 장신영의 욕망 키스 장면은 지난달 27일 경기도 일산 탄현에 위치한 한 공원에서 촬영됐다. 이 날은 촬영 장소가 다른 지역보다 높은 고지대여서 유난히 추운 칼바람이 몰아쳤다. 차 안에서 진행된 촬영이었지만, 차 시동 소리가 음향소리에 거슬리면서 차 시동을 끌 수밖에 없는 상황이 이어졌다. 결국 두 사람은 촬영이 중단되면 핫 팩을 몸 곳곳에 숨긴 채 차 밖으로 나와 촬영을 대기해야 하는 고충을 겪었다.
그런가하면 차안에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을 멀리서 부감으로 촬영하는 도중 재미있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배수빈의 폭풍 키스와 장신영의 거부가 이어지는 가운데 감독의 컷 사인이 떨어졌지만, 두 사람이 미처 그 소리를 듣지 못하고 계속해서 키스를 이어갔다. 스태프 중 한명이 부리나케 뛰어가서 차 창문을 두드리며 "컷, 컷"을 외치자, 안에 있던 두 사람이 웃음보를 터트렸다. "두 사람이 너무 몰입했다"라는 스태프의 재치 넘치는 농담에 촬영장 전체가 웃음바다가 됐다는 귀띔이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배수빈은 장신영에게 결혼 프러포즈를 한 이후 자신의 여자로 만들기 위해 거침없이 질주하고 있다"며 "더욱 점입가경으로 불꽃 튀고 있는 두 사람의 로맨스가 어떤 결말을 맺게 될지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내 마음 반짝반짝'은 매주 주말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내 마음 반짝반짝' 배수빈 장신영. 사진 = 삼화 네트웍스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