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미 프로농구 NBA는 글로벌 메신저 개발업체 라인 주식회사(LINE)와 4일 디지털 콘텐트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미국의 주요 프로스포츠 리그로서는 처음으로 라인에 NBA 공식계정(LINE ID: @nba_global)을 운영한다.
NBA의 라인 공식계정은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다양한 기기에서 이용할 수 있다. 라인에서 @nba_global을 '친구'로 추가하면 NBA의 지역 이벤트, 다양한 관련 소식 등을 실시간 뉴스 속보로 접할 수 있다.
또한 NBA는 팬들이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현역 선수와 유명 은퇴선수들을 주제로 한 NBA 라인 스티커를 배포함으로써 라인 플랫폼 내에서의 콘텐트를 확장시킬 계획이다.
모리카와 아키라 라인 대표는 "세계적인 스포츠 리그인 NBA가 라인 공식계정을 개설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또 그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NBA는 매달 약 1억 8천 백만 명의 액티브 유저들과 연결되고, 세계 곳곳의 NBA팬들과 소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라인도 아시아 지역을 넘어서 농구에 대한 인기가 높은 유럽과 북남미 지역으로 확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NBA 아시아 총괄사장 스캇 리비는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인 라인은 세계 전역에 걸쳐 수백만 명의 일상 생활 속에 자리잡고 있다"면서 "NBA 역시 수많은 팬들이 팔로잉하고 있으며, 라인과의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뉴미디어에 익숙한 팬들이 어디서든지 NBA를 즐기고 참여할 수 있도록 새로운 방법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1년에 출시된 라인은 230개 국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69개국에서는 무료앱 부문 1등을 차지하고 있다.
NBA의 라인 공식계정과 친구를 맺으려면 @nba_global 을 추가하거나 QR코드를 스캔하면 된다. 또한 페이스북 NBA 공식 페이지(www.facebook.com/nba)나 트위터(www.twitter.com/nba) 를 팔로우하면 최신 뉴스와 각종 정보 업데이트를 얻을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NBA의 공식웹사이트(NBA.com)를 참고하면 된다.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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