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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퀸즈파크 레인저스(이하 QPR)의 해리 레드냅(68) 감독이 사퇴했다.
QPR은 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레드냅 감독이 구단에 사의를 표명해 이를 수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레드냅 감독이 QPR 지휘봉을 내려 놓은 이유는 성적 부진과 무릎 수술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무릎을 수술을 하면 매일 훈련을 지휘할 수 없다”고 말했다.
후임은 결정되지 않았다. 일단 레스 퍼디난드와 크리스 램지 코치가 감독대행으로 QPR을 이끌 예정이다.
2012년 박지성이 뛰던 QPR 감독으로 부임한 레드냅은 해당 시즌 2부리그인 챔피언십으로 강등됐으나 이번 시즌 다시 팀을 프리미어리그 올려놓았다.
하지만 올 시즌 5승4무14패로 리그 20개 구단 가운데 19위에 머물며 다시 강등될 위기에 놓인 상태다.
현재 QPR에는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윤석영(25)이 왼쪽 수비수로 뛰고 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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