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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이태임이 감정 연기를 선보였다.
이태임은 지난달 22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제작센터에서 진행된 SBS 주말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극본 조정선 연출 오세강 김유진) 녹화에서 아버지에 대한 죄책감으로 3억원을 쓰지 않고 은행 금고에 넣는 장면을 연기했다.
은행 장면에서 이태임은 시종일관 눈물을 흘리며 순수 본래의 모습으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이태임의 감정몰입을 위해 세트 안에서는 숨소리 하나 들리지 않았으며 단색의 바지와 니트를 입고, 긴 생머리에 운동화를 신은 이태임은 청초함 그 자체였다.
이태임은 다음 장면을 위해 눈물을 손으로 닦으며 감정을 수습하는 이태임의 순수한 모습에 촬영장의 고요는 계속해서 이어졌다.
극중 이태임은 학비를 위해 술집에 나서는 여대생 순수는 사회적 약자라는 피해의식에 사로잡혀 자신을 돌보는데만 급급했으나 본래의 순수는 돈의 유혹을 뿌리치고 3억원을 금고 안에 넣는 따뜻한 딸. 이태임의 진실되고 순수한 모습이 빛났다.
이태임이 출연중인 SBS 주말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은 매주 주말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이태임. 사진 = SBS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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