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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좌완투수 웨이드 마일리가 최소 2017년까지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6일(이하 한국시각) 보스턴이 마일리와 3년 총액 1925만 달러(한화 약 -억원)에 계약했다고 전했다.
마일리의 계약에는 4년째 1200만 달러의 구단 옵션이 걸려 있고, 사이닝 보너스 50만 달러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마일리는 올해 350만 달러, 2016년 600만 달러, 2017년 875만 달러를 연봉으로 받게 된다.
2008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지명된 마일리는 2011년 빅리그에 첫발을 내디뎠고, 지난해까지 통산 106경기(102선발)에 등판, 38승 35패 평균자책점 3.79의 성적을 남겼다. 2012년 16승, 2013년 10승으로 2년 연속 두자릿수 승리를 따냈다.
지난 시즌에는 8승 12패 평균자책점 4.34로 다소 부진했고, 지난해 12월 루비 데라로사, 앨런 웹스터 등과 트레이드를 통해 보스턴 유니폼을 입게 됐다. 비록 지난해 두자릿수 승리에는 실패했으나 2012년 194⅔이닝을 던졌고, 최근 2년 연속 200이닝을 돌파하며 내구성을 자랑했다.
[웨이드 마일리. 사진 = AFPBBNEWS]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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