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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출신 정치인 이대엽이 6일 별세했다. 향년 80세.
이대엽은 6일 오전 3시 서울 고려대 구로병원에서 폐부종 등 합병증으로 숨을 거뒀다.
고인은 1950~70년대 액션영화에서 활약했으며 정치에 입문, 3선 국회의원을 지냈다.
지난 2002년부터 8년 동안 성남시장을 지냈으며, 횡령과 뇌물 수수 혐의 등으로 지난 2012년 대법원에서 징역 4년형을 확정 받고 수감됐으나 건강 악화로 지난해 11월 병보석으로 풀려난 뒤 병원치료를 받아왔다.
빈소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서울대병원 3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9일 오전 8시 30분. 장지는 미정이다.
[고(故) 이대엽. 사진 = 영화 '잔류 첩자' 스틸]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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