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만이' 성혁, 진심 어린 눈물 고백으로 한채아 붙잡아

[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성혁이 진심 어린 눈물 고백을 쏟아내며 한채아를 붙잡았다.

6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당신만이 내 사랑'(극본 고봉황 연출 진형욱) 55회에서는 이지건(성혁)이 송도원(한채아)을 찾아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성혁은 앞서 아버지의 협박으로 도원이 이별을 결심한 사실을 눈치챘다. 이에 성혁은 도원을 찾아와 다시 시작하자며 설득했다. 도원은 애써 성혁을 밀어내려 했지만, 성혁은 도원과의 관계 회복에 대해 간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성혁은 "사람이 왜 그렇게 바보 같아요? 나한테 도원 씨보다 소중한 거 아무것도 없다는 거 왜 몰라요. 도원 씨 없이는 레스토랑 같은 거 이제 나한테 아무 의미가 없다고요. 밑바닥부터 다시 시작하면 되니까 제발 나 믿어주면 안되요?"라고 말했다.

도원은 그러나 "그렇지만 지건씨와 나 계속 만나는 한 주위에서 맘 편히 만나게 놔두지 않을 거예요"라고 걱정했다. 이에 성혁은 "힘들 거라는 거 알아요. 하지만 우리 두 사람이 못 보는 것 만큼 고통스럽진 않을 거라고요. 내가 도원 씨한테 원하는 건 딱 한가지예요. 가까이 있는 거요. 나 멀리만 하지 말아요"라고 눈물을 흘리며 절절한 고백을 이어갔다.

[성혁과 한채아. 사진 = KBS 1TV '당신만이 내사랑'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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