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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텍사스와 외야 자원을 추가했다.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com은 7일(이하 한국시각) "텍사스 레인저스가 네이트 슈어홀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슈어홀츠는 스프링캠프에 초청선수로 참가해 메이저리그 진입을 노린다.
1984년생 우투좌타 외야수인 슈어홀츠는 2003 드래프트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2라운드로 지명됐다. 2007년 처음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았으며 2008년에는 베이징올림픽 미국 야구 국가대표로 참가, 한국전에 뛰기도 했다.
2012시즌 중반 트레이드를 통해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이적한 슈어홀츠는 2013년과 2014시즌에 시카고 컵스 유니폼을 입었다. 2013년에는 컵스에서 21홈런을 때리기도 했지만 지난 시즌에는 부진하며 8월 지명할당 됐다. 이후 워싱턴 내셔널스로 다시 유니폼을 갈아 입었다.
메이저리그 통산 799경기 타율 .253 52홈런 228타점 30도루 238득점. 지난 시즌에는 122경기에서 타율 .195 7홈런 37타점.
슈어홀츠는 메이저리그 대부분을 우익수로 뛰었지만 추신수가 우익수로 포지션을 변경함에 따라 다른 선수들과 좌익수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네이트 슈어홀츠.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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