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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지난해 음주와 과속운전으로 6개월간 선수자격정지 징계를 받은 마이클 펠프스(미국)가 징계가 풀리는 오는 4월 복귀한다.
미국 USA투데이는 7일(한국시각) “올림픽 챔피언인 펠프스가 오는 4월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에서 열리는 아레나 프로 수영 시리즈 대회를 통해 복귀전을 갖는다고 그의 코치가 확인시켜줬다”고 보도했다.
펠프스는 지난해 9월 음주 및 과속운전으로 경찰에 입건돼 물의를 일으켰다. 결국 펠프스는 지난해 10월 미국수영협회로부터 6개월 선수자격정지 징계를 받았다.
당초 펠프스는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 이후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하지만 지난해 4월 다시 현역에 복귀했고, 8월에는 팬퍼시픽선수권대회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를 획득하며 자신의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현재 펠프스는 독일 뮌헨에서 후원사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그는 현지 취재진에게 “복귀를 기대하고 있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취재진이 내년 리우 데 자네이루 올림픽 출전과 관련해 질문하자 그는 “기다려 보자”는 말만 남겼다.
[마이클 펠프스. 사진 = AFPBBNews]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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