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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토론토 내야수 대니 발렌시아가 연봉조정위원회에서 승리했다.
토론토는 7일(한국시각) “메이저리그 연봉조정위원회가 올 시즌 발렌시아의 연봉은 167만5000달러라고 발표했다”라고 밝혔다. 발렌시아는 2010년 미네소타에서 메이저리거 생활을 시작했다. 이어 보스턴, 볼티모어, 캔자스시티를 거쳐 지난해 시즌 도중 토론토로 트레이드 됐다. 그의 지난해 성적은 86경기서 타율 0.258 4홈런 30타점 20득점.
발렌시아는 연봉조정신청 자격이 있었다. 토론토에 167만5000달러를 요구했다. 그러자 토론토는 120만달러로 맞섰다. 결국 연봉조정위원회까지 갔다. 메이저리그 연봉조정위원회는 발렌시아의 손을 들어줬다. 규정상 연봉조정위원회까지 갈 경우 무조건 어느 한 쪽의 제시액을 선택하게 돼 있다.
발렌시아는 이번 오프시즌 연봉조정신청서 승리한 첫번째 선수로 기록됐다.
[발렌시아.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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