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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캔자스시티 왼손투수 대니 더피가 연봉조정위원회까지 가지 않고 계약을 체결했다.
MLB.com은 7일(한국시각) “더피가 캔자스시티와 1년 242만5000달러예 계약했다”라고 보도했다. 또한, 더피는 선발투수로 20경기에 나설 경우 1만달러, 선발투수로 25경기에 나설 경우 1만5000달러, 올스타전에 나설 경우 5만달러를 받는 옵션도 합의했다.
더피는 2011년 캔자스시티서 메이저리거가 됐다. 2013년까지 3년간 8승에 그쳤으나 지난해 31경기서 25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9승12패 평균자책점 2.53으로 가능성을 보여줬다. 149⅓이닝을 소화하며 2011년(105⅓이닝)에 이어 3년만에 세 자리 수 이닝을 돌파했다.
더피는 캔자스시티에 300만달러를 요구했다. 그러나 캔자스시티는 170만달러를 제시했다. 결국 242만달러로 합의를 보면서 연봉조정위원회까지 가지 않았다.
[대니 더피.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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