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장충 강진웅 기자] “외국인 선수 싸움, 서브 리시브에서 완벽히 밀렸다.”
이성희 감독이 이끄는 KGC인삼공사는 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NH농협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15-25, 21-25, 21-25)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최하위 인삼공사는 3연패 수렁에 빠지며 시즌 전적 4승 18패(승점 16)가 됐다.
경기 후 이성희 감독은 “우선 오늘은 외국인 선수 싸움에서 100% 밀렸다”며 “두 번째로 서브 리시브에서 많이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이런 점 때문에 우리가 지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이날 패인을 돌아봤다.
이날 이연주는 다소 불안한 플레이를 펼쳤다. 하지만 이 감독은 이연주를 교체하지 않고 그대로 경기에 내보냈다. 이에 대해 이 감독은 “이연주는 교체도 생각했다”면서도 “하지만 결국 조이스 선수가 성공을 못했고, 다른 선수들이 나눠서 해 줄 선수가 없었고, 이연주를 교체할 선수도 마땅치 않아 이연주가 계속 경기를 뛸 수밖에 없었던 상황이었다.
오늘 패하기는 했지만 가장 이상적인 플레이를 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백목화와 이연주 선수의 점유율도 높아졌고 다양한 플레이를 하면서 앞으로의 가능성을 보여주지 않았나 생각한다. 이 점은 오늘 경기 소득이라고 생각한다.
[KGC인삼공사 이성희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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