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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한국 테니스의 희망’ 정현(세계랭킹 151위‧삼일공고)이 통산 두 번째 남자프로테니스(ATP) 챌진저 투어 두 번째 우승을 거머쥐었다.
정현은 7일 호주 버니에서 열린 ATP 맥도날드 버니 인터내셔널 챌린저 단식 결승전에서 호주의 알렉스 볼트(191위)를 세트스코어 2-0(6-2, 7-5)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정현이 ATP 챌린저 투어 단식에서 우승한 것은 지난해 방콕오픈 이후 두 번째다.
이번 우승으로 정현은 랭킹 포인트 109점을 얻으며 ATP 랭킹도 120권으로 상승할 전망이다. 여기에는 지난주 홍콩 챌린저 대회에서 4강에 진출한 것도 포함돼 있다.
한편 버니 인터내셔널 정상을 차지한 정현은 오는 9일부터 호주에서 열리는 라은체스톤 챌린저에 참가해 2주 연속 챌린저 우승에 도전한다.
[정현.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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