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지난 해 준플레이오프에서 명승부를 벌였던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가 2015시즌을 앞두고 미국 애리조나에서 연습경기를 펼쳤다.
승자는 NC였다. NC는 9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에서 열린 LG와의 연습경기에서 9-7로 승리했다.
NC는 5회초 공격에서만 대거 7점을 올리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무사 2,3루 찬스에서 강민국의 유격수 땅볼로 1-1 동점을 이룬 NC는 이어진 2사 만루 찬스에서 김성욱의 좌전 적시타로 3-1 역전에 성공했다.
조영훈의 우전 적시타로 1점을 보탠 NC는 조평호가 좌측 담장을 넘기는 3점짜리 홈런을 터뜨려 7-1로 달아나는데 성공했다. 8회초에는 노진혁의 우월 투런포로 쐐기를 박았다. 이날 NC 선발투수로 나온 최금강은 3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LG는 9회말 최승준과 정의윤이 백투백 홈런을 터뜨리며 막판 추격에 시동을 걸었으나 더이상 추가 득점이 없었다. 선발투수 유경국은 4이닝 무실점, 구원투수로 나온 김지용은 1이닝 무실점으로 가능성을 확인했다.
[조평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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