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스타 소유, 혼자 곱창가게서 불판 2개 올려놓고 폭풍 먹방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씨스타 멤버 소유가 남다른 식성을 과시했다.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씨스타의 쇼타임' 12일 방송에선 씨스타 멤버들의 일상이 공개된다.

네 멤버 모두 독립해 살고 있는 씨스타로 촬영 당시 쉬는 날을 집에서 보낸 멤버들과 달리 소유는 아침 일찍부터 외출에 나섰다. 소유가 향한 곳은 곱창집. "어제부터 계속 아른거렸어"라고 중얼거리며, 이른 시간대라 손님이 한 명도 없는 곱창가게에 앉아 곱창부터 대창까지 주문했다.

곱창이 나오기도 전에 천엽 한 접시를 비워낸 소유는 혼자 왔다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곱창과 대창 2인분, 된장찌개와 공기밥까지 추가하며 테이블 하나에 두 개의 불판을 올리는 진풍경을 그려냈다.

'먹방 여신'답게 식탁 위 모든 그릇을 남김없이 싹싹 비운 소유는 식사의 마무리로 미리 챙겨 온 향수를 뿌리며 기름 냄새를 완벽히 제거하는 등 걸그룹으로서의 본분도 잊지 않는 모습을 선보여 큰 웃음을 자아냈다.

12일 오후 6시 방송.

[사진 = MBC에브리원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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